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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라운지 후기 블루스퀘어 북파크 라운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부터 들어왔고 복합 문화공간 조사를 할 때도 국내 사례로 자주 등장하길래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기회가 되어서 드디어 한남동 북파크 라운지에 갔습니다.📚 처음 방문이라고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1일권은 한사람 당 9,900원입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이용자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티켓으로 라운지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책 한 권 구매하는 것 보다도 적은 비용으로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듯합니다. 공간은 생각보다는 넓지 않지만 왔다 갔다 하면서 책 보기에는 좋습니다. 라운지 곳곳에 안락한 소파와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자리마다 적당한 간격이 있어 독서나 .. 2020. 10. 22.
[이태원] 봄베그릴 Bombay Grill 후기 이태원 주변을 차를 타고 지나간 적은 있어도 제대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태원 하면 주로 떠오르는 단어는 아무래도 외국인이나 외국 요리인 것 같아요. 이태원 할랄 식당 봄베그릴(Bombay Grill)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파트너와 저는 무슬림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치킨 브리야니와 소고기 브리야니, 그리고 라씨 (드링크 요거트)입니다. 봄베그릴은 인도와 파키스탄 음식점이어서 여러 가지 종류의 커리와 처음 보는 음식들이 메뉴에 있습니다. 커리가 있는 런치세트를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주문했습니다. 이국적인 식당의 분위기와 창 밖으로 보이는 한국적인 풍경의 조화입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 2020. 10. 19.
[유플러스] 모바일 요금제 변경하기 (채팅 상담, 영화콕) 오늘은 제가 유플러스(LG U plus) 모바일 요금제를 변경한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모바일 요금제는 유플러스 고객센터 어플에서도 변경할 수 있지만, 저는 요금제를 한 단계 더 낮추기로 해서 궁금한 점을 미리 유플러스 채팅 상담으로 알아보았어요. 상담하면서 요금제 변경까지 해주셨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인데, 최근 코로나의 영향도 있고 스마트폰보다는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서 데이터를 한 달에 1~2기가 사용할까 말까 한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일단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하기로 했어요. 모바일 지니 서비스를 해지해야 하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스포티파이가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모바일 요금제 정보는 유플러스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 2020. 9. 7.
[농심] 포테토칩 에그토스트맛 후기 (+ 덕분에 생각난 감자칩) 몇 주 전 마트에 갔을 때 농심 포테토칩 에그토스트맛이라는 게 있길래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다른 간식들 몇 개와 함께 쌓아두다가 출출해서 드디어 꺼내먹었네요. 100퍼센트 리얼 포테이토 칩이라고 합니다. 감자칩 자체를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마침 에그토스트맛입니다. 에그토스트면 토스트 식빵 맛이 나는 걸까요 달걀프라이 맛이 나는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맛의 과자는 항상 기대됩니다. 계란의 노란색과 토스트 빵의 브라운이 들어가서 귀여운 느낌의 포장지입니다. 내용물 감자칩도 좀 더 노르스름하게 보이는 기분입니다. 처음 한 개를 먹고 깜짝 놀랐습니다. 과자를 먹으면서 어떻게 이런맛이 나는지 궁금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참 신기합니다. 가장 먼저 느낀 맛은 계란 프라이 흰자 부분의 바삭함과 담백함입니다. .. 2020. 8. 29.
[해태] 신당동떡볶이 떡강정 처갓집양념치킨맛 후기 신당동떡볶이 떡강정 처갓집 양념치킨맛 후기입니다. 이름만 보면 치킨 메뉴 같기도 합니다. 한동안 처돌이가 엄청 유행했는데 저는 아직 처갓집 양념치킨을 먹어본 적 없습니다. 과자 양념으로 맛볼 수 있겠네요. 정말 처갓집 양념치킨맛이 나는지는 알 수 없어 좀 아쉽습니다. 오리지날 신당동떡볶이는 예전부터 꽤 자주 먹었던 과자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맛이 나오니 신선하네요. 사실 고추장 떡볶이도 그랬듯이 양념치킨 맛은 다른 과자로도 꽤 나왔고 매콤달달해서 맛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포장을 보니 양념치킨이 먹고싶어집니다. 참고로 떡강정이지만 실제로 과자에 떡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포장지 뒷면에 원재료명 정보를 보니 처갓집양념치킨맛소스와 양념치킨맛 시즈닝이 있습니다. 제품명을 보니 생각한 것보다 깁니다. '新당동떡.. 2020. 8. 23.
[설빙] 애플망고치즈빙수 후기 대만 망고빙수와 과일이 진지하게 맛있기 때문에 대만으로의 이민을 고려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최근 설빙 애플망고치즈빙수를 먹고 잠깐 마음에 위로를 얻었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사람이 많지 않은 늦은 저녁 시간대에 거리두기를 하며 먹었습니다. 설빙 애플망고치즈빙수 가격은 11,900원입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서 얼음까지 맛있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리뷰는 어렵지만, 아무튼 다음에 또 먹어보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치즈도 맛있고 망고도 부드럽고 먹을만했습니다. 양이나 맛에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주문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설빙을 처음 가본건 아니고 일 년에 한두 번 갈까 말까 했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가게 될 듯합니다. 사람들이 왜 '설빙' 가자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 2020. 8. 22.
[라벨리] 영원한 봄 아이스크림 후기 라벨리의 '영원한 봄'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영원한 봄'이라니, 아이스크림 이름이 예술적입니다. 라벨리, 영원한 봄, 1899, 캔버스에 유채 라고 해도 왠지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포장지도 봄의 느낌이 납니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사봤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봄'은 어떤 맛이나면 블루베리 요거트 맛입니다. 유산균이 듬뿍 들어간 요거트라네요. 겉면 사진과 똑같이 생긴 직사각형 모양의 아이스바입니다. 적당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가 통째로 콕콕 박혀있습니다. 야생 블루베리라고 합니다. 재배하는 블루베리가 아니라 야생에서 자라는 블루베리를 모아서 아이스크림에 넣었다고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블루베리 자체는 마트에서 가끔 사 먹는 그 블루베리를 얼려서 먹는 맛입니다. 아삭아삭하고 향기로워.. 2020. 8. 18.
[메가커피] 망고히비스커스티 후기 이번 메가커피 여름 신메뉴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게 망고 히비스커스 티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색상도 아름답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 주에 카페에 갈 일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메가커피 망고히비스커스티 가격은 3,800원입니다. 상큼한 히비스커스에 망고가 진하게 씹히는 망고히비스커스로 비타민 충전... 응?? 사진에서 본 비주얼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사진 보면 빨갛고 노랗고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는 당연히 다를 수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지만 아쉽습니다. 참고로 메가커피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공식 사진으로 보면 단순히 색상뿐만 아니라 망고가 묵직하게 깔려있는 것 같은데, 제가 받은 망고히비스커스티는 대서양을 얇게 부유하는 느낌으로 망고가 들어있었습니다. 얼음만 남기고.. 2020. 8. 16.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내슈빌 핫치킨버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가는 단골 매장이 아니라 생긴 지 얼마 안 된 매장으로 갔습니다. 역시 요즘 가게는 어디를 가든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주문하고 받아봤더니 매장이 아니라 포장으로 결제되었더라고요. 전에 누가 주문하던 화면 그대로 사용한건지 아니면 포장 버튼을 잘못 누른 건지 아리송합니다. 그리고 주문하면서 분명 버거 하나만 양파를 제외하고 다른 단품 버거는 그대로 선택했는데 버거 두 개 모두 양파가 없었습니다. 양파 실종 미스테리입니다. 어쨌거나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입니다. 내슈빌에도 코울슬로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코울슬로가 들어간 버거가 유행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자는 당연하게도 어니언치즈감자로 변경.. 2020. 8. 13.
[노브랜드버거] 코울슬로 치킨버거 후기 노브랜드버거(NBB) 매장을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제야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다른 매장들이 그렇듯 노브랜드 버거도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버거를 추천하는지 찾아보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니 막상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습니다. 마침 신메뉴 '코울슬로 치킨버거'를 크게 광고하고 있길래 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다. 세트에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가 포합 됩니다. 노프랜드버거도 사이드를 변경할 수 있더라고요. 어니언링 옵션이 있어서 시켜볼까 고민하다 우선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환타로 추정)입니다. 코울슬로 치킨버거 세트 2개입니다. 버거 포장지와 종이에서도 노브랜드만의 색감과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가성비 버거로 유명하던데 문구도 그걸 강조하..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