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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

[노브랜드버거] 코울슬로 치킨버거 후기

by ❔ 2020. 8. 11.

 

노브랜드버거(NBB) 매장을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제야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다른 매장들이 그렇듯 노브랜드 버거도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버거를 추천하는지 찾아보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니 막상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습니다.

 

마침 신메뉴 '코울슬로 치킨버거'를 크게 광고하고 있길래 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다. 세트에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가 포합 됩니다. 노프랜드버거도 사이드를 변경할 수 있더라고요. 어니언링 옵션이 있어서 시켜볼까 고민하다 우선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환타로 추정)입니다.

 

노브랜드 버거 후기 코울슬로 치킨버거 세트

 

코울슬로 치킨버거 세트 2개입니다. 버거 포장지와 종이에서도 노브랜드만의 색감과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가성비 버거로 유명하던데 문구도 그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껍질이 살아있는 감자튀김입니다. 비교해봤더니 감자가 사람 새끼손가락보다 두꺼운 듯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리얼 감자튀김의 맛입니다. 껍질 부분이 잘 보이니까 더 맛있어 보여요.

 

두꺼운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

 

코울슬로도 먹어봤고 치킨 패티도 먹어봤지만 둘의 조합은 처음입니다. 피클과 치커리도 들어있습니다. 치커리는 주로 샐러드에서 본 것 같은데 버거에 들어가니 신선합니다. 두꺼운 양상추보다 먹기 편리해서 좋습니다.

 

노브랜드 코울슬로 치킨버거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피클과 다른 야채가 들어있어서 그렇지 않고 치킨과 머스터드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버거의 맛과는 묘하게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입맛은 맘스터치와 버거킹에 오랫동안 길들여졌습니다. 버거의 조합 자체가 특이해서 그럴 수 도 있습니다.

 

치킨버거 한 입 먹으려고 했는데 그거밖에 못 먹었니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현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버거를 먹었습니다. 버거 사이즈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니었지만 대화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먹어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특히 제가 갔던 곳은 노래 플레이 리스트가 좋았네요. 노브랜드버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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