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내슈빌 핫치킨버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가는 단골 매장이 아니라 생긴 지 얼마 안 된 매장으로 갔습니다. 역시 요즘 가게는 어디를 가든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주문하고 받아봤더니 매장이 아니라 포장으로 결제되었더라고요. 전에 누가 주문하던 화면 그대로 사용한건지 아니면 포장 버튼을 잘못 누른 건지 아리송합니다. 그리고 주문하면서 분명 버거 하나만 양파를 제외하고 다른 단품 버거는 그대로 선택했는데 버거 두 개 모두 양파가 없었습니다. 양파 실종 미스테리입니다.

 

 

맘스터치 내슈빌핫치킨버거 세트

 

어쨌거나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입니다. 내슈빌에도 코울슬로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코울슬로가 들어간 버거가 유행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자는 당연하게도 어니언치즈감자로 변경했습니다.

 

 

코울슬로가 맛있는 맘스터치 신메뉴 내슈빌핫치킨버거

 

보기에 좀 매콤할 것 같지만 먹어보면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핫한 매콤함보다는 왠지 얼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디서 먹어본 듯한 소스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코울슬로 크기가 큼직한 것도 있어 부담스러웠는데 아삭하게 씹히고 닭고기 패티와도 어울립니다. 양념치킨과 치킨무가 잘 어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마음에 듭니다.

 

 

먹으면서 코울슬로 5개정도 떨어졌다

 

버거는 맛있게 매콤달짝지근하고 어니언치즈감자도 늘 그렇듯 맛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단골매장에 가서 같은 종류로 다시 먹어볼 생각입니다. 신메뉴도 먹고 단골 매장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곧 다시 만나요, 내슈빌 핫치킨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