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두 번째로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를 먹어봤습니다. 저번에 한번 먹었는데 그때는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버스를 타고 피곤한 몸으로 내리자마자 바로 맥도날드에서 맥플러리를 먹고 힘을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달고 시원해서 정신이 확 들었네요.
다시 먹어보니까 그때만큼 맛있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상황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딸기와 오레오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나쁘지 않습니다.
딸기 시럽인지 딸기 잼 같은 게 섞여서 색이 분홍빛입니다. 저번에 다른 매장에서 먹었을 때보다 오레오가 더 잘 갈아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달고 딸기맛 나는 시럽도 달고 작은 오래오 알갱이도 달달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삼키면 오레오가 흙처럼 목에 걸릴 것 같아서 잘 씹고 넘겼습니다.
먹다 보니 플라스틱 스푼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덕지덕지 묻어있습니다. 일회용인데 스푼이 튼튼해 보입니다. 작은 스푼으로 먹으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딸기 덩어리도 구석구석 숨어있습니다. 소중한 딸기를 발굴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먹다 보면 다 먹게 됩니다. 맥도날드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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