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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후기 맥도날드에서 두 번째로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를 먹어봤습니다. 저번에 한번 먹었는데 그때는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버스를 타고 피곤한 몸으로 내리자마자 바로 맥도날드에서 맥플러리를 먹고 힘을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달고 시원해서 정신이 확 들었네요. 다시 먹어보니까 그때만큼 맛있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상황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딸기와 오레오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나쁘지 않습니다. 딸기 시럽인지 딸기 잼 같은 게 섞여서 색이 분홍빛입니다. 저번에 다른 매장에서 먹었을 때보다 오레오가 더 잘 갈아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달고 딸기맛 나는 시럽도 달고 작은 오래오 알갱이도 달달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삼키면 오레오가 흙처럼 목에 걸릴 것 같아서 잘 씹고 넘겼습니다. 먹다 보니 플라.. 2020. 8. 6.
[역전우동] 돈까스덮밥 모밀세트, 매콤김말이 후기 역전우동을 올해 들어서만 몇십 번 갔습니다. 이쯤 되면 저의 개인 급식소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 정도는 만들 수 있는 요리 실력을 쌓고 싶은데, 편리함에 맛들려서 주변 음식점들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아직도 해보고 싶은 것만 많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역전우동에 갔습니다. 역전우동에 가면 주로 덮밥 세트를 주문하고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 가끔 우동을 주문합니다. 역전우동 덮밥 세트로는 돈까스덮밥, 메콤제육덮밥, 소불고기김치덮밥 등이 있습니다. 저번에 돈까스덮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돈가스도 바삭바삭하고 양파도 맛있어서 다시 골랐습니다. 여름이니까 시원한 모밀세트로 합니다. 새로운 사이드메뉴 '매콤김말이'도 주문해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많아 보입니다. 실제로는... 많은 양입니다. .. 2020. 8. 4.
국립현대미술관 사전예약 하는 법 (회원가입, 서울관 기준) 국립현대미술관이 7월 22일 수요일부터 재개관하였습니다. 거리두기 관람으로 무료 재개관하여 (현재 8월 3일 기준) 홈페이지에서 거리두기 관람 무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위해 먼저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계정이 있으신 분은 바로 예약할 수 있고 없는 분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하실 수 있어요. (아래 사이트) http://www.mmca.go.kr/member/memberFourteenOverForm.do?menuId=0020000000 가입할 때 인증 메일이 바로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예약일 전에 미리 회원가입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Gmail로 가입했는데 인증 메일이 오지 않는 분들: 메일함의 프로모션 카테고리를 확인해보세요! 제가 사전예약하는 곳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 2020. 8. 3.
[쥬씨] 아보카도 바나나 후기 (아보카도 처음 먹어봄) 여름이 되니 시원한 과일 주스를 먹으러 쥬씨에 더 자주 가게 됩니다. 쥬씨에 가면 저는 주로 청포도, 망고 혹은 요거트 시리즈를 주문합니다. 달달한 과일 종류만 먹다가 우연히 아보카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후숙 된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제가 너무 신기하게 쳐다보니까 (실수로라도 아보카도 먹어본 적 없는 저에게) 그분이 한 입 먹어보겠냐고 물었는데요, 내적갈등 하다가 '아뇨, 괜찮습니다'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보카도와 마주칠 기회가 없었습니다.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쥬씨 아보카도 바나나를 주문해봤습니다. 그냥 아보카도 쥬스도 메뉴에 있었으나, 저는 아보카도만 먹을 자신이 없어서 최소한의 미각 보호를 위해 바나나를 넣었습니다. 첫 아보카도 도전입니다.. 2020. 8. 2.
[맘스터치] 휠렛버거 세트 어니언 치즈 감자 변경 후기 오랜만에 맘스터치 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불고기버거와 새우 버거를 빼고 거의 모든 종류의 버거를 먹어봤지만 결국 변함없이 찾게 되는 건 싸이버거입니다. 이번에도 싸이버거를 먹을까 하다가 햄이 먹고 싶어서 햄치즈휠렛버거를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맘스터치에 가는 이유는 버거 때문도 있지만 가장 큰 목적은 어니언 치즈 감자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세트 메뉴를 주문할 때 감자를 어니언 치즈 감자로 변경합니다. 기본 감자를 치즈감자나 어니언 치즈감자로 업그레이드하면 1,000원이 추가됩니다. 주문할 때 햄치즈휠렛버거를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휠렛버거가 나왔습니다. 몇 입 먹다가 햄이 전혀 없다는 걸 뒤늦게 눈치챘습니다. 깜빡하고 햄치즈를 말하지 않은 것일까요. 계산은 제대로 되었으니 그냥 휠.. 2020. 8. 1.
[명동] 카카오그린 트리플 초콜렛 빙수 후기 관광객의 마음으로 모든 게 새롭고 신선했던 저는 명동에 가면 길거리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인증샷 찍어 올리는 20센티인가 30센티 길이의 아이스크림 말입니다.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명동 거리를 빙글빙글 돌았지만 열려 있는 가게를 한 군데도 찾지 못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나 설빙에 갈 수도 있지만 그런 곳은 명동이 아니더라도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길에서 버티고 서있다가 결국 실내로 들어가고 싶어 졌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낸 카페가 마침 가까이에 있습니다. 카카오그린입니다. 초코빙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바로 트리플 초콜렛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트리플 초콜렛 빙수 레귤러와 라지 사이즈가 있었는데 가격은 기억 안 나지만 당연히 라지가 레귤러 보다 비쌌습니다. 둘만 먹는 거니까.. 2020. 7. 31.
[명동] 캄풍쿠 KAMPUNGKU 레스토랑 후기 (말레이시아, 할랄) 명동의 할랄 식당 캄풍쿠(KAMPUNGKU)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당장 여행을 가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다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으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판에서 볼 수 있듯 식당 이름은 KAMPUNGKU입니다. 'Kampung'은 마을과 비슷한 의미이고 'Ku'는 '나의-'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말해 '나의 마을'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비도 오고 점심시간 지나 방문해서 그런지 가게에 다른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종업원은 외국분이셨는데 기본적으로 한국어도 하시고 주문할 때도 대면해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메뉴표에 체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메뉴판을 보면서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파트너는 Na.. 2020. 7. 30.
[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추천 후기 (베이컨 추가, 갈릭브레드 변경) 에그드랍에 가면 샌드위치 종류가 전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무엇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선택하는 메뉴는 저번과 같습니다. 바로 갈릭 베이컨 치즈입니다. 베이컨을 좀 더 씹고 싶어서 갈릭 베이컨 치즈에 베이컨을 추가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빵보다 갈릭브레드가 훨씬 맛있기 때문에 데리야끼 바베큐는 갈릭브레드로 변경해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추가는 500원, 갈릭브레드 변경은 900원입니다. 에그드랍 샌드위치는 사진을 찍어보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실제로 맛있기도 하고요. 노란 스크램블 에그와 치즈, 분홍색 베이컨에 초록색 파슬리. 예쁜 색감과 조합으로 SNS에 자랑하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저의 에그드랍 베스트 메뉴인 갈릭 베이컨 치즈입니다. 내용물이 푸짐하게 꽉 차있습니다. 한 입 크게 베어물어.. 2020. 7. 27.
[세계과자] 터키쉬 딜라이트 후기 (로쿰 장미맛) 소금 사탕을 사러 세계과자점에 갔다가 궁금해서 같이 사온 터키쉬 딜라이트 후기입니다. 가게에서 이 터키쉬 딜라이트라는 젤리가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하는 디저트 1001가지 중 하나라고 홍보하고 있더군요. 장미맛과 과일맛이 있었는데 장미맛이 더 유명한 거 같아 장미맛으로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즈시럽이 들어간 에이드를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마신 적 없습니다. 젤리로 대신해야겠습니다.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 장미맛입니다. 포장 박스 무늬가 이국적입니다. 터키쉬 딜라이트의 다른 이름은 로쿰(Lokum)이라고 합니다. 나니아 연대기 영화에 나왔던 '터키 젤리'가 바로 이 젤리입니다. 겉면 사진만 보면 분홍색 양갱 같기도 합니다. 그냥 봐도 엄청 달콤해 보입니다. 설탕, 옥수수 전분 등의 재료.. 2020. 7. 26.
미밴드 4 음악 컨트롤 재생 안됨 문제 해결 (지니 뮤직) 올해 제가 가장 잘 산 물건 베스트 5안에 드는 것 중에 샤오미 미밴드 4가 있습니다. 그만큼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미밴드의 여러 편리한 기능 중 재생 중인 음악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까먹고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자기 전에 음악을 들을 때 잠결에 노래를 바꾸거나 멈추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가 번거롭더라고요. 미밴드로 음악 제어하는 기능을 떠올리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미밴드에서 음악 재생이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음악 재생 어플은 '지니 뮤직'을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음악 제어를 몇 번 썼는데 안 쓰는 동안 뭐가 잘못되었는지 미밴드 어플(Mi Fit)에서 확인해봤습니다. 1. Mi Fit 어플에서 프로필 -> 내 기기 Mi 밴드4로 들어갑니다...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