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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

[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추천 후기 (베이컨 추가, 갈릭브레드 변경)

by ❔ 2020. 7. 27.

 

에그드랍에 가면 샌드위치 종류가 전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무엇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선택하는 메뉴는 저번과 같습니다. 바로 갈릭 베이컨 치즈입니다. 베이컨을 좀 더 씹고 싶어서 갈릭 베이컨 치즈에 베이컨을 추가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빵보다 갈릭브레드가 훨씬 맛있기 때문에 데리야끼 바베큐는 갈릭브레드로 변경해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추가는 500원, 갈릭브레드 변경은 900원입니다. 

 

에그드랍 추천메뉴 갈릭 베이컨 치즈와 데리야끼 바베큐

 

에그드랍 샌드위치는 사진을 찍어보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실제로 맛있기도 하고요. 노란 스크램블 에그와 치즈, 분홍색 베이컨에 초록색 파슬리. 예쁜 색감과 조합으로 SNS에 자랑하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베이컨 추가한 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저의 에그드랍 베스트 메뉴인 갈릭 베이컨 치즈입니다. 내용물이 푸짐하게 꽉 차있습니다. 한 입 크게 베어물어도 소스가 흐르거나 내용물이 튀어나오지는 않습니다. 스크램블 에그가 매우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약간 달달한 느낌도 있습니다. 베이컨과 치즈의 짭짤함과 잘 어울립니다. 갈릭브레드의 향도 납니다.

 

속 까지 꽉 차있는 갈릭 베이컨 치즈

 

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는 결국 밋밋한 빵 만 남는 샌드위치가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푸짐하게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있어서 촉촉합니다. 달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아할 샌드위치입니다.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실수로 핫소스를 많이 뿌린 에그드랍 샌드위치

 

저는 느끼한 맛을 좋아해서 핫소스가 필요 없지만 호기심에 뿌려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핫소스인 줄 알고 빵 위에 살짝 뿌리다가 생긴걸 보니 혹시 케첩인 건가 싶어서 많이 뿌렸는데요, 역시 핫소스였습니다. 부드럽고 천사 같은 달걀 샌드위치를 한국인 매운맛으로 만들어서 살짝 후회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맵지 않았지만 입술이 얼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그드랍 샌드위치는 시간이 지나도 더부룩하지 않고 포만감은 오래가서 식사 대용으로 좋아합니다.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지만 아마 다음번에 사먹는게 더 빠를 수 도 있겠습니다. 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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