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대 자궁내막증 진단 2.외래진료, 비잔정 복용 시작 외래 진료일이 다가왔다. 병원에 도착해서 초음파 검사를 다시 받았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초음파검사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 선생님은 모니터를 보며 자궁내막증이라고 진단했다. 초음파 검사를 보니 왼쪽 난소 종양 크기가 4cm x2cm이고 오른쪽에도 1.5 cmx2cm가 있다고 했다. 생리를 하면 계속 생기고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유착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자궁 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내막 조직(자궁 안을 덮고 있는 막)이 자궁 밖에서 자라는 상태.- 난소, 나팔관, 골반 심지어는 장이나 방광 같은 곳에도 퍼질 수 있음.- 생리 주기 때마다 조직이 자극받아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나 자궁 밖이라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면서통증이나 유착을 일으킬 수 있음.- 증상은 심한 생리통.. 20대 자궁내막증 진단 1.건강검진에서 자궁난소초음파 검사를 받다 올해 2월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전 직장이 병원이었던 직장 동료가 20대 여성이라면 자궁 초음파 검사는 꼭 한번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던 게 떠올라서 초음파를 추가 항목에 넣었다. 자궁초음파 비용은 12만원이었다. 건강검진에서 추가한 거라 보험이 되지 않았고 상급종합병원이라서 그런지 검사 비용이 더 비싼 느낌이었다. 돈을 벌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나는 내가 평범한 수준의 생리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2일차 정도에 진통제를 복용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초음파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몇가지 이유가 있다. 1개월 전 왼쪽 골반에 심한 열감과 전신 오한 증상이 있었음.(집에 있는 온도계로 측정했는데 거의 39도)학생 시절부터 왼쪽 골반 주변이 불편하거나 아픈 시기가 가끔 있었.. [역전우동] 매콤치킨마요덮밥 후기 여름 이후로 몇 달만에 역전우동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매콤치킨마요덮밥'이라니요. 평소에 매우 좋아하는 것들의 조합입니다. 믿고 먹는 역전우동이라서 망설임 없이 주문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 늦게 먹어보는 역전우동 매콤치킨마요덮밥 후기입니다. 역전우동 매콤치킨마요덮밥 가격은 5,500원입니다. 바삭한 치킨에 역전우동 시그니처 매운 소스를 더하고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덮밥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세트로 시킬까 고민했지만 덮밥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사실 그냥 치킨마요 덮밥도 제 '최애 메뉴'라서 학생 때 자주 먹었는데요, 역전우동의 시그니처 매콤 소스까지 더해졌다니 기대가 됩니다. 아마 매콤 김말이 튀김이나 불만두에 올려져 있던 그 소스가 아닐까 싶습.. [버거킹] 바나나 선데 후기 밖에서 장을 보고 에너지 회복을 위해 버거킹에 갔습니다. 식사를 한 상태라 햄버거를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당 충전을 할만한 다른 메뉴를 찾아보다 아이스크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출시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아직 신메뉴라고 표시되어 있는 '바나나 선데'를 주문해봤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 버거킹 바나나 선데는 1800원입니다. 다른 선데 아이스크림은 할인 중이었고 (초코, 딸기 등) 바나나 선데는 신메뉴라 그런지 할인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바나나 선데 아이스크림 입니다. 아이스크림에 바나나 시럽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바나나 시럽을 처음 보는데 역시 바나나 하면 떠오르는 색상입니다. 시럽 맛은 개인적으로 바나나 우유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진하고 달달합니다. 묽지 않고 약간 점성이 있는.. [이태원] 봄베그릴 Bombay Grill 후기 이태원 주변을 차를 타고 지나간 적은 있어도 제대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태원 하면 주로 떠오르는 단어는 아무래도 외국인이나 외국 요리인 것 같아요. 이태원 할랄 식당 봄베그릴(Bombay Grill)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파트너와 저는 무슬림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치킨 브리야니와 소고기 브리야니, 그리고 라씨 (드링크 요거트)입니다. 봄베그릴은 인도와 파키스탄 음식점이어서 여러 가지 종류의 커리와 처음 보는 음식들이 메뉴에 있습니다. 커리가 있는 런치세트를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주문했습니다. 이국적인 식당의 분위기와 창 밖으로 보이는 한국적인 풍경의 조화입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 [라벨리] 영원한 봄 아이스크림 후기 라벨리의 '영원한 봄'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영원한 봄'이라니, 아이스크림 이름이 예술적입니다. 라벨리, 영원한 봄, 1899, 캔버스에 유채 라고 해도 왠지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포장지도 봄의 느낌이 납니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사봤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봄'은 어떤 맛이나면 블루베리 요거트 맛입니다. 유산균이 듬뿍 들어간 요거트라네요. 겉면 사진과 똑같이 생긴 직사각형 모양의 아이스바입니다. 적당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가 통째로 콕콕 박혀있습니다. 야생 블루베리라고 합니다. 재배하는 블루베리가 아니라 야생에서 자라는 블루베리를 모아서 아이스크림에 넣었다고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블루베리 자체는 마트에서 가끔 사 먹는 그 블루베리를 얼려서 먹는 맛입니다. 아삭아삭하고 향기로워..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내슈빌 핫치킨버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가는 단골 매장이 아니라 생긴 지 얼마 안 된 매장으로 갔습니다. 역시 요즘 가게는 어디를 가든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주문하고 받아봤더니 매장이 아니라 포장으로 결제되었더라고요. 전에 누가 주문하던 화면 그대로 사용한건지 아니면 포장 버튼을 잘못 누른 건지 아리송합니다. 그리고 주문하면서 분명 버거 하나만 양파를 제외하고 다른 단품 버거는 그대로 선택했는데 버거 두 개 모두 양파가 없었습니다. 양파 실종 미스테리입니다. 어쨌거나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입니다. 내슈빌에도 코울슬로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코울슬로가 들어간 버거가 유행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자는 당연하게도 어니언치즈감자로 변경.. [노브랜드버거] 코울슬로 치킨버거 후기 노브랜드버거(NBB) 매장을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제야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다른 매장들이 그렇듯 노브랜드 버거도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버거를 추천하는지 찾아보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니 막상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습니다. 마침 신메뉴 '코울슬로 치킨버거'를 크게 광고하고 있길래 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다. 세트에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가 포합 됩니다. 노프랜드버거도 사이드를 변경할 수 있더라고요. 어니언링 옵션이 있어서 시켜볼까 고민하다 우선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환타로 추정)입니다. 코울슬로 치킨버거 세트 2개입니다. 버거 포장지와 종이에서도 노브랜드만의 색감과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가성비 버거로 유명하던데 문구도 그걸 강조하..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