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리] 영원한 봄 아이스크림 후기 라벨리의 '영원한 봄'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영원한 봄'이라니, 아이스크림 이름이 예술적입니다. 라벨리, 영원한 봄, 1899, 캔버스에 유채 라고 해도 왠지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포장지도 봄의 느낌이 납니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사봤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봄'은 어떤 맛이나면 블루베리 요거트 맛입니다. 유산균이 듬뿍 들어간 요거트라네요. 겉면 사진과 똑같이 생긴 직사각형 모양의 아이스바입니다. 적당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가 통째로 콕콕 박혀있습니다. 야생 블루베리라고 합니다. 재배하는 블루베리가 아니라 야생에서 자라는 블루베리를 모아서 아이스크림에 넣었다고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블루베리 자체는 마트에서 가끔 사 먹는 그 블루베리를 얼려서 먹는 맛입니다. 아삭아삭하고 향기로워.. 2020. 8. 18. [메가커피] 망고히비스커스티 후기 이번 메가커피 여름 신메뉴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게 망고 히비스커스 티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색상도 아름답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 주에 카페에 갈 일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메가커피 망고히비스커스티 가격은 3,800원입니다. 상큼한 히비스커스에 망고가 진하게 씹히는 망고히비스커스로 비타민 충전... 응?? 사진에서 본 비주얼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사진 보면 빨갛고 노랗고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는 당연히 다를 수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지만 아쉽습니다. 참고로 메가커피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공식 사진으로 보면 단순히 색상뿐만 아니라 망고가 묵직하게 깔려있는 것 같은데, 제가 받은 망고히비스커스티는 대서양을 얇게 부유하는 느낌으로 망고가 들어있었습니다. 얼음만 남기고.. 2020. 8. 16.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내슈빌 핫치킨버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가는 단골 매장이 아니라 생긴 지 얼마 안 된 매장으로 갔습니다. 역시 요즘 가게는 어디를 가든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주문하고 받아봤더니 매장이 아니라 포장으로 결제되었더라고요. 전에 누가 주문하던 화면 그대로 사용한건지 아니면 포장 버튼을 잘못 누른 건지 아리송합니다. 그리고 주문하면서 분명 버거 하나만 양파를 제외하고 다른 단품 버거는 그대로 선택했는데 버거 두 개 모두 양파가 없었습니다. 양파 실종 미스테리입니다. 어쨌거나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입니다. 내슈빌에도 코울슬로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코울슬로가 들어간 버거가 유행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자는 당연하게도 어니언치즈감자로 변경.. 2020. 8. 13. [노브랜드버거] 코울슬로 치킨버거 후기 노브랜드버거(NBB) 매장을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제야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다른 매장들이 그렇듯 노브랜드 버거도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버거를 추천하는지 찾아보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니 막상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습니다. 마침 신메뉴 '코울슬로 치킨버거'를 크게 광고하고 있길래 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다. 세트에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가 포합 됩니다. 노프랜드버거도 사이드를 변경할 수 있더라고요. 어니언링 옵션이 있어서 시켜볼까 고민하다 우선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환타로 추정)입니다. 코울슬로 치킨버거 세트 2개입니다. 버거 포장지와 종이에서도 노브랜드만의 색감과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가성비 버거로 유명하던데 문구도 그걸 강조하.. 2020. 8. 11. [맥도날드]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후기 맥도날드에서 두 번째로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를 먹어봤습니다. 저번에 한번 먹었는데 그때는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버스를 타고 피곤한 몸으로 내리자마자 바로 맥도날드에서 맥플러리를 먹고 힘을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달고 시원해서 정신이 확 들었네요. 다시 먹어보니까 그때만큼 맛있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상황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딸기와 오레오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나쁘지 않습니다. 딸기 시럽인지 딸기 잼 같은 게 섞여서 색이 분홍빛입니다. 저번에 다른 매장에서 먹었을 때보다 오레오가 더 잘 갈아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달고 딸기맛 나는 시럽도 달고 작은 오래오 알갱이도 달달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삼키면 오레오가 흙처럼 목에 걸릴 것 같아서 잘 씹고 넘겼습니다. 먹다 보니 플라.. 2020. 8. 6. [역전우동] 돈까스덮밥 모밀세트, 매콤김말이 후기 역전우동을 올해 들어서만 몇십 번 갔습니다. 이쯤 되면 저의 개인 급식소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 정도는 만들 수 있는 요리 실력을 쌓고 싶은데, 편리함에 맛들려서 주변 음식점들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아직도 해보고 싶은 것만 많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역전우동에 갔습니다. 역전우동에 가면 주로 덮밥 세트를 주문하고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 가끔 우동을 주문합니다. 역전우동 덮밥 세트로는 돈까스덮밥, 메콤제육덮밥, 소불고기김치덮밥 등이 있습니다. 저번에 돈까스덮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돈가스도 바삭바삭하고 양파도 맛있어서 다시 골랐습니다. 여름이니까 시원한 모밀세트로 합니다. 새로운 사이드메뉴 '매콤김말이'도 주문해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많아 보입니다. 실제로는... 많은 양입니다. .. 2020. 8. 4. 국립현대미술관 사전예약 하는 법 (회원가입, 서울관 기준) 국립현대미술관이 7월 22일 수요일부터 재개관하였습니다. 거리두기 관람으로 무료 재개관하여 (현재 8월 3일 기준) 홈페이지에서 거리두기 관람 무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위해 먼저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계정이 있으신 분은 바로 예약할 수 있고 없는 분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하실 수 있어요. (아래 사이트) http://www.mmca.go.kr/member/memberFourteenOverForm.do?menuId=0020000000 가입할 때 인증 메일이 바로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예약일 전에 미리 회원가입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Gmail로 가입했는데 인증 메일이 오지 않는 분들: 메일함의 프로모션 카테고리를 확인해보세요! 제가 사전예약하는 곳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 2020. 8. 3. [쥬씨] 아보카도 바나나 후기 (아보카도 처음 먹어봄) 여름이 되니 시원한 과일 주스를 먹으러 쥬씨에 더 자주 가게 됩니다. 쥬씨에 가면 저는 주로 청포도, 망고 혹은 요거트 시리즈를 주문합니다. 달달한 과일 종류만 먹다가 우연히 아보카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후숙 된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제가 너무 신기하게 쳐다보니까 (실수로라도 아보카도 먹어본 적 없는 저에게) 그분이 한 입 먹어보겠냐고 물었는데요, 내적갈등 하다가 '아뇨, 괜찮습니다'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보카도와 마주칠 기회가 없었습니다.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쥬씨 아보카도 바나나를 주문해봤습니다. 그냥 아보카도 쥬스도 메뉴에 있었으나, 저는 아보카도만 먹을 자신이 없어서 최소한의 미각 보호를 위해 바나나를 넣었습니다. 첫 아보카도 도전입니다.. 2020. 8. 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