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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

[역전우동] 매콤치킨마요덮밥 후기

by ❔ 2020. 12. 14.

여름 이후로 몇 달만에 역전우동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매콤치킨마요덮밥'이라니요. 평소에 매우 좋아하는 것들의 조합입니다. 믿고 먹는 역전우동이라서 망설임 없이 주문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 늦게 먹어보는 역전우동 매콤치킨마요덮밥 후기입니다.

 

 

역전우동 매콤치킨마요덮밥 가격은 5,500원입니다. 바삭한 치킨에 역전우동 시그니처 매운 소스를 더하고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덮밥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세트로 시킬까 고민했지만 덮밥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사실 그냥 치킨마요 덮밥도 제 '최애 메뉴'라서 학생 때 자주 먹었는데요, 역전우동의 시그니처 매콤 소스까지 더해졌다니 기대가 됩니다. 아마 매콤 김말이 튀김이나 불만두에 올려져 있던 그 소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콤치킨마요덮밥입니다. 바삭바삭한 가라아게 치킨에 매운 소스, 타르타르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치킨을 숟가락으로 삼등분 정도 조각내서 비벼먹으니 모자람이 없는 맛과 양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중독성 있게 맛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소스가 그렇게 맵진 않았습니다. 소스, 치킨과 밥이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가끔 집에서 마요 덮밥을 만들어 먹으면 소스 양 조절이 어려워서 먹다가 쉽게 물리기도 하고 너무 느끼할 때도 있는데, 매콤치킨마요덮밥은 확실히 매콤소스가 있으니 그럴 일이 없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그릇을 싹싹 비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어쩌다 알게 된 조합이지만 명란크림우동을 먹고 남은 소스와 살짝 섞어 비벼먹으면  더 짭짤하면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취향에 딱 맞는 메뉴는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해서 먹어야 합니다. 이상 역전우동 메콤치킨마요덮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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