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마트 갔을 때 산 노브랜드 비스킷믹스입니다.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기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기를 비스킷 네 개를 만들기 위해 벽장에서 꺼냈습니다. 홈 베이킹을 해본 적은 없지만 조리방법이 간단해 보여서 도전해봤습니다.
처음 만들어본 결과 생각보다 쉽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구매해서 조금 다른 방법으로 비스킷을 만들어봤는데 더 맛있고 만족스러웠어요. 방법과 함께 두 번째로 만들면서 느낀 점을 남깁니다. (베이킹은 전혀 할 줄 몰라요 ㅎㅎ)
✅ 준비물은 비스킷믹스 1봉과 물 종이컵 1/2컵입니다.
1. 비스킷 믹스 1봉에 물 72ml을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을 사용하여
뭉치듯 가볍게 반죽해줍니다.
🍪 처음엔 물의 양이 적은 것 같아서
마음대로 더 넣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 반죽 역시 열심히 오래 할 필요 없고
가볍게 대충 했을 때 더 비스킷 식감이 났습니다.
🍪두 번 째로 만들 때는 물 대신 두유를
넣어서 반죽했더니 더 고소한 맛이 났어요!
2. 반죽을 4등분으로 동그랗게 성형하여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 전용 트레이에 담습니다.
(성형시 조리용 장갑에, 굽기전 트레이에
식용유를 조금 발라 코팅해두면
반죽이 달라 붙지 않습니다.)
🍪 처음엔 4등분 했는데 에어프라이기가
작은 편이라 열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다음에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 (7등분)
🍪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발라서 코팅했더니
여전히 에어프라이기에 반죽이 달라붙어서 충분히(?)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3.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2분간 또는
에어프라이기에서 180도 약 20분간 구워내면 완성입니다.
🍪 4등분 해서 에어프라이기로 그대로 구웠는데
먹었을 때 밀가루 맛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물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 그리고 생각보다 바삭바삭하지 않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종류와 반죽 두께에 따라
조리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두번째때는 약간 10분 먼저 굽고 뒤집고
다시 10분 돌렸는데 훨씬 바삭바삭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덜 구울 것 같아요.
기호에 따라 딸기잼, 버터를 발라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처음 노브랜드 비스킷믹스로 도전한 홈베이킹 비스킷입니다. 집에 있는 카라멜을 올리고 구워서 펜케이크 시럽, 블루베리 잼을 찍어 먹었어요. 그래도 맛이 좀 심심합니다. 그래도 처음 만든 거니까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번째로 구운 비스킷입니다. 반죽은 같은데 비주얼은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반죽 속에 노브랜드 밀크초콜릿을 한 조각씩 넣고 구웠습니다.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취향대로 재료를 넣어 만드니 재미있네요. 오븐없이도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노브랜드 비스킷믹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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