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맛집] 킹아그라 (KING AGRA) 후기

일산에서 만남이 있었는데, 인도식 커리가 먹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맛집을 찾아보다가 리뷰가 좋은 킹아그라(KING AGRA)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인도커리라 기대되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르기 전인 저번 달에 다녀왔습니다.) 일산 킹아그라 위치는 아래 주소로 남깁니다.

 

http://naver.me/FyNVqo4X

네이버 지도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벽에 TV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유튜브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인도 음악 뮤직비디오가 나왔습니다. 노래들이 중독성 있고 화려해서 계속 홀린 듯 쳐다봤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세트메뉴가 있고 세트메뉴 외에도 커리, 난, 탄두리 치킨, 브리야니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커리와 난을 직접 선택하고 싶어서 아그라세트 2인을 주문했습니다. 아그라세트 2인의 구성은 샐러드+치킨띠까4조각+커리2종류(선택)+난2종류(선택)+밥 두 개입니다. 구성도 다양하고 가격도 2인 29,000원으로 괜찮습니다.

 

일산 킹아그라 가게 내부와 메뉴판

 

 

커리와 난, 브리야니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버터치킨커리와 소고기버섯커리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터치킨커리는 실패하지 않는 맛이고 , 파트너가 매운 걸 잘 못 먹기 때문에 매운 표시가 없는 소고기버섯커리도 주문했습니다. 난은 버터난과 갈릭난으로 했습니다. 

 

메뉴판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난과 커리, 치킨입니다. 조금 더 진한 색상이 버터치킨커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커리가 맛있었네요. 난에 찍어먹고 밥에도 올려서 전부 깨끗하게 긁어먹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소고기버섯커리는 꽤 마일드해서 어린아이가 먹어도 무난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 다 고기, 버섯 등 재료가 많이 들어있어요 ㅎㅎ.

 

 

서비스도 콜라를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신 것 같아요. 다 먹고 계산하면서도 음식이 맛있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당연히 맛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 치킨도 맛이 꽤 강한데 엄청 맵지는 않아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런치 시간에(11시 30분~2시30분) 방문하면 런치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커리를 선택할 수 있고 난, 밥과 함께 제공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커리 종류도 여러 가지입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저도 가끔씩 인도 커리가 먹고 싶을 때가 있어서 그럴 때는 킹아그라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일산에 있는 인도 커리 맛집 킹아그라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