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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

[컵라면] 농심 옥수수면 후기

by ❔ 2020. 7. 13.

 

GS25에서 1,500원에 구매한 농심 옥수수면 후기입니다. 그동안 칼로리도 낮고 양도 적당해서 농심 쌀국수를 즐겨 먹고 있었는데요, 농심 옥수수면이 4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옥수수면이면 정말 옥수수 맛이 나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존의 쌀국수 면이 제 입맛에 맞았기 때문에 직접 구매해 먹어보았습니다. 컵라면 중량은 73g이고 칼로리가 275 kcal밖에 하지 않습니다.

 

 

컵라면을 개봉하면 옥수수면 분말스프와 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옥수수면답게 후레이크에도 옥수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분말스프는 사리곰탕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고기 모양의 후레이크와 옥수수 알갱이가 있어서 식감이 기대됩니다. 옥수수면이라서 면의 색깔도 노란색입니다. 면은 건면입니다. 농심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건면이란 면발을 익힌 후에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연 건조시킨 면이라고 합니다. 튀기지 않아서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표시선까지 물을 붓습니다. 후레이크가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이 함께 있으니 이국적인 음식 같기도 하고 색감만으로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라면이 익도록 5분 동안 기다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뚜껑을 열었습니다. 말라있던 옥수수 알갱이가 탱글탱글 해졌습니다. 익은 면이 국수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컵라면 사이즈는 크지 않은데 먹을 때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사리곰탕처럼 순해 보이는 국물 색깔이지만 국물이 제 기준으로 얼큰한 편입니다. 매콤하기보다는 얼큰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립니다. 옥수수와 건더기가 면과 함께 씹혀서 식감이 좋습니다. 면 색상은 진하지만 옥수수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일반 국수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농심 쌀국수면처럼 가볍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색이 전반적으로 노랗고 옥수수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느끼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간단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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